해경청, AI 기반 'Deep Blue Eye'로 채증 영상 실시간 분석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해양경찰청은 매일 운항하는 비행기·헬기 채증영상 분석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해경은 첨단 열영상장비를 활용해 우리나라 전 해상의 긴급·재난 상황을 탐지하고 있다. 그러나 촬영된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인간의 인지능력으로 빠르게 분석하기엔 한계가 있었다.
해경은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 약 30억 원을 들여 AI가 실시간으로 위해 요소를 식별하는 'Deep Blue Eye'를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제1회 과확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과제가 최종 확정되면서 추진된다.
나아가 해경은 온디바이스 형태의 장비에도 해당 영상 분석 시스템을 탑재해 현장에서 즉시 분석이 가능하도록 활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여성수 해경청 경비국장은 "해양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이 일상화되어 안전과 해양주권을 수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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