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국 내수시장 공략할 신규 입점기업 모집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인천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 신규 입점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인천기업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와 수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대표처 내 상설 전시공간인 제품홍보관을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을 연중 전시·홍보하고, 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 등 다양한 현지 진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처 내 제품홍보관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 위치하며, 232㎡ 규모의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미용(27개사), 식품(32개사), 생활용품(18개사) 등 85개 기업의 377개 제품이 상설 전시돼, 인천의 대표 소비재 브랜드와 혁신 제품들이 중국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홍보되고 있다.
이번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통신 판매와 유통이 가능한 생활용품·미용·가전·반려동물용품·식음료 등 중소 제조기업이다. 신청 기한은 12월 5일까지다.
입점기업으로 선정되면 △대표처 전시관 내 제품 상설 전시 △현지 박람회 참가 지원 △온라인 플랫폼 홍보 등 다양한 형태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신규 모집을 통해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표처의 상설 전시 및 홍보 플랫폼을 활용해 인천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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