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떨어졌다" 인천대교 60대 추락 실종, 나흘째 수색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 갓길에 차량을 세워둔 운전자가 실종돼 해경이 나흘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4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5시 51분께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해상으로 사람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인천대교 주탑 인근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발견했고, 6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 A 씨가 바다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나흘째 주변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

해경은 지금까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16척, 헬기 2대를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A 씨를 찾지 못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늘부터는 경비 임무를 병행하면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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