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열차 정차 재개 "이상 없어"(종합)

'타는 냄새' 신고에 한동안 양방향 무정차 통과

수인분당선 자료사진/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수인분당선 인하대역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열차가 정차하지 않았으나, 약 1시간 만에 정상 운행이 재개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분쯤 인천 미추홀구 수인분당선 인하대역 역사에서 "타는 냄새가 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코레일은 안전 확보를 위해 인하대역을 통과하는 양방향 열차를 모두 무정차 통과시키는 긴급 조치를 내렸으나, 오후 4시 12분부터 열차 정차를 재개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미추홀구도 "인하대역 출입구 통제가 해제됐으며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고 안내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장을 겪었던 열차를 집계 중이다"며 "관계기관과 인하대역사 점검을 했지만 이상이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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