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개최…21개 대표단 인천 집결
- 유준상 기자

(인천=뉴스1) 유준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경제 대표단이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모인다.
인천시는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오는 20~23일 영종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인천시가 공동으로 협력한다.
APEC 21개 회원경제 재무장관과 구조개혁 장관, 국제통화기금,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을 포함해 최대 2000여 명이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역내 혁신·금융·재정·구조개혁 분야의 역할을 논의하며, 향후 5년 동안 APEC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할 '인천플랜'이 채택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회의 기간 동안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에 인천 홍보관과 기업부스를 설치해 인천의 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로봇분야 기술 등을 미래산업 역량을 소개한다.
또 홍보관에서는 인천의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함께 전시해 참가국 대표단에게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과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7~8월 개최된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및 4개 분야 장관급회의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이라며 "정상회의의 전초전이 될 이번 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joons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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