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양치 꿀팁은…권모모의 따뜻한 동물병원 "뒤쪽에서 접근"
권정현 모모동물의료센터 원장, 구강 관리법 조언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인천 모모동물의료센터가 고양이 보호자들이 알아야 할 건강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권모모의 따뜻한 동물병원' 이름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근 수의사가 알려주는 '고양이 이빨 양치 꿀팁 3가지' 제목의 첫 번째 영상이 올라왔다.
권정현 원장은 13세 반려묘 '오공'을 모델로 고양이 양치질 방법과 관련한 구체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권 원장에 따르면 양치질을 안하면 치석이 쌓이고 치은염, 치주염, 구내염 등 구강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고양이 양치질은 뒤쪽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곳니 칫솔, 치약 등을 활용해 바깥쪽 이빨의 치태 제거가 필수다.
칫솔질 전 잇몸에 치약을 바르거나 간식을 줘서 익숙해지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양치 시기는 성묘가 되기 전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다.
양치를 시도할 때는 고양이 입을 강제로 벌리려 하거나 안쪽까지 닦으려 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양치질을 싫어하지 않도록 짧은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권정현 원장은 "고양이 구강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며 "어렸을 때부터 양치 교육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권모모의 따뜻한 동물병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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