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무임수송 손실 국비보전 촉구 캠페인

지난해 무임승차 2938만 명·손실액 470억 원

노사합동 캠페인(인천교통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무임 수송 손실에 대한 국비보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노사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인천도시철도 무임승차 인원은 약 2938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 인한 손실액은 470억 원에 이른다.

현재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손실금에 대한 국비 보전을 법제화하기 위해 공동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공동 활동의 활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에는 최정규 공사 사장과 김현기 공사 노조 위원장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임 수송은 정부 정책, 손실 보전도 정부가!"가 적힌 피켓을 이용객들에게 나눠주며 활동을 이어갔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교통복지와 운영사의 재정 건전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정부의 국비 보전과 시민들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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