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ASF·고병원성 AI 차단 방역 총력…드론까지 투입

지난해 8월 31일 경기도 김포시 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4.8.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지난해 8월 31일 경기도 김포시 한 양돈농가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해 방역 관계자들이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4.8.3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포=뉴스1) 유준상 기자 = 경기 김포시가 최근 경기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파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4일 연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김포시 내 5개 가금 전업농가가 10㎞ 이내 방역대에 포함돼 이동 제한과 방역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김포시는 공수의사를 투입해 가금농가에 대한 주기적인 예찰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독 방제차량 6대를 동원해 축산농가 진입로와 야생조수류 서식지 등을 집중 소독하고 있다. 또 가금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행정명령도 내렸다.

특히 양돈농가 주변에는 드론을 띄워 멧돼지 접근 차단을 위한 기피제 살포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금·양돈농가에 소독약 5178㎏, 면역증강제 1070㎏, 멧돼지 기피제를 배부했으며 전담관들이 전화 예찰을 하고 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재난성 가축전염병이 연이어 발생해 김포시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을 반드시 경유하고, 추석 기간 중 불필요한 방문을 자제해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yoojoons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