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액결제 피해' 인천서도 발생…27만5천원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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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발생한 KT 소액결제 피해가 인천에서도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쯤 30대 남성 A 씨가 KT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며 경찰서를 직접 찾아 신고했다.

A 씨는 최근 사이버경찰청 온라인신고센터를 통해서도 피해 사실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2일 새벽 A 씨 휴대전화에 접근한 누군가가 모바일 상품권 27만 5000원어치를 결제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최근 서울 금천과 경기 광명·부천 등지에서 발생한 KT 소액결제 피해 사례와 동일한 유형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경기 광명·부천과 서울 금천 등지에서만 79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약 4990만 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조사는 마쳤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나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사건을 이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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