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부천지청 "상반기 법 위반 사업장 32곳 적발"
"임금체불 등 127건…190명 임금·퇴직금 2억여원 지급"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이 상반기 신고형 근로감독으로 127건의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부천지청은 지난 3~7월 노동관계법 위반 신고가 지속 접수된 업체 32곳을 집중 점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 결과, 32개 업체는 임금체불, 근로조건 서면 필수사항 미명시, 근로 시간 위반, 임금 명세서 교부 등으로 관계 법령을 총 127건을 어긴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지청은 또 업체 근로자 190명에게 지급되지 않은 임금 2억 5800여만원과 퇴직금 2500여만원 등 총 2억 8300여만원을 시정조치를 통해 전액 지급 완료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김주택 고용부 부천지청장은 "앞으로도 반복·상습적 법 위반 사업장에 대해 엄정한 감독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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