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시민 77%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전국 최고

거동불편자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시작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요일제' 신청률이 76.9%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302만여 명 중 232만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이 63.5%, 인천사랑상품권(e음카드) 신청이 36.5%였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만 21만 건을 넘겼다.

26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9월 12일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장애인 1인 가구는 오는 28일부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부정 유통을 막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하며 단속에 나섰다.

김홍은 시 민생기획관은 "남은 기간 시민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