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기술보증기금과 손잡고 기술기업 금융지원 강화

이자차액보전·보증 확대…혁신형 중소기업 성장 발판 마련

유정복 인천시장이 22일 남동구 (주)넥스젠파워에서 열린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기술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는 22일 남동구 고잔동 소재 ㈜넥스젠파워에서 기술보증기금, 인천테크노파크와 '기술혁신기업 Jump-Up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중소기업 협약보증사업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을 출연했다. 올해까지 1183개사에 총 2200억 원 규모 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혁신형 기업에는 보증 외에도 이자차액보전까지 연계해 금융비용을 추가 경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대해 대출액의 최대 100%까지 보증하고 보증료는 0.3%p 인하한다. 인천시와 테크노파크는 해당 기업에 1년간 2.0%p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유정복 시장은 "기술혁신은 중소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성장 가능성 높은 기술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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