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사전 타당성 조사 업무협약

공공·민간기관 11곳 참여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21일 11개 공공·민간기관과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엔 한국남동발전, 한국석유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연구원, 인천테크노파크 등 공공기관과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GS에너지, 어프로티움 등 주요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발굴 및 타당성 분석 △조성 사업비 및 투자유치 방안 △주민 참여형 수익모델 개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8월부터 조사 용역에 착수해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영흥도를 탄소중립 산업 거점으로 키우겠다"며 "해상풍력과 무탄소 발전 등 미래에너지 산업 전환을 선도하고 신산업 기반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 소부장 산업 육성, 산학연 협업, 지역 제조기업과의 동반 성장 등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 인천을 미래 에너지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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