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성 인하대병원 교수, 여성 탈모 연구로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최광성 교수(인하대병원 제공) / 뉴스1
최광성 교수(인하대병원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최광성 인하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병원 측이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수상 논문은 대한피부과학회 영문 저널에 게재된 '여성형 탈모증 환자의 삶의 질 및 심리사회적 영향에 대한 연구'로 탈모가 여성 환자 삶에 미치는 정서적·사회적 영향을 다뤘다.

최 교수는 이 논문에서 13세 이상 여성 202명을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진행해 질환 중증도에 따른 삶의 질 저하, 우울감, 의료비 부담 등을 밝혀냈다.

최 교수는 "약물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지지를 포함한 전인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실질적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