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강화' 소래습지생태공원 CCTV 13대 설치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논현경찰서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7.14/뉴스1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인천논현경찰서 제공. 재배포 및 DB금지)2025.7.14/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논현경찰서는 지난 11일 소래습지 생태공원 내 범죄예방을 위해 인천 대공원사업소와 협업해 신규 폐쇄회로(CC)TV 13대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약 151만 1706㎡ 규모로 전시관·체험 프로그램 이용자가 약 5만 명이 넘는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원이다.

하지만 생태공원 특성상 생태계 보전을 위해 공원 일대의 야간조명을 최소화하고, 전시관과 주차장 인근에만 CCTV가 집중 설치 돼 있는 등 둘레길은 범죄에 취약했다.

이에 논현경찰서는 범죄예방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대공원사업소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조성을 제안했다. 인천 대공원사업소는 CCTV 필요성을 공감해 예산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종철 논현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