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의원 "골든타임 확보 위한 대학병원, 선택 아닌 필수"
인하대 총장·병원장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반드시 추진"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갑)은 최근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이택 병원장과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7일 밝혔다.
김포는 인구 50만 명이 넘는 수도권 대표 도시지만 응급·중증 의료를 담당할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시민들이 타지역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 의원은 "응급상황 발생 시 60분 이상을 이동해야 하는 현실"이라며 "김포 인하대병원은 반드시 필요한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인하대 측도 설립 의지를 재확인하며 "김포시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시민 요구와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병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도시관리공사는 올해 초 인하대로부터 김포메디컬캠퍼스 조성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공사에 따르면 이 계획안엔 대학원·도서관·교육원 등 3개 동(연면적 1만 5874㎡)과 7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립이 포함됐다. 병원은 외래·검사 시설, 수술실, 병동, 특화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8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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