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성황…관람객 12만 명 몰려

중구 원도심 상권 활기… 소비 촉진 효과 뚜렷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인천관광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중구 개항광장에서 진행한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에 12만 명이 찾았다고 4일 밝혔다.

개항장의 역사성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상상플랫폼은 올해부터 월미도 불꽃쇼, 차이나타운 공연 등과 연계해 도심 관광 거점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번 야시장 행사로 인해 신포시장, 월미도 등 인근 상권에도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며 원도심 전역이 활기를 되찾았다는 평가다.

야시장에는 지역 상인과 청년 창업자가 참여해 로컬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선보였다. 아울러 중구 지역화폐 '인천e지' 쿠폰 사용은 평소 주말 대비 92배 이상 급증하며 소비 촉진 효과도 입증됐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상상플랫폼 야시장이 단순 행사를 넘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심 재생의 대표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