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형지글로벌 "해조류로 친환경 섬유 개발" 협력

공동개발연구소 설립

자료사진 (겐트대학교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와 형지글로벌이 최근 해조류 기반 친환경 섬유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연구소를 설립했다고 2일 겐트대가 밝혔다.

겐트대에 따르면 양측은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해양 기반 섬유 소재 연구 및 신재생에너지 리파이너리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 등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들의 공동 개발연구소는 파래와 다시마에서 유래한 바이오소재 연구에 집중하고 강화·옹진 해역에서 실증 실험도 추진할 예정이다. 연구소 운영은 박지혜 겐트대 교수가 맡는다. 이 연구소엔 3년간 총 46억 원의 민관 투자가 투입된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겐트대의 해양생명공학 역량과 형지의 산업화 노하우가 결합한 이 연구소는 산학연 협력과 해양 바이오 융복합 연구의 대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호 형지글로벌 부회장은 "친환경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력으로 명문대학의 우수 연구 개발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고 한발 앞서 탄소 절감과 친환경 전환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해양생명공학 특화 연구소인 '마린 유겐트 코리아'를 중심으로 해양 바이오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형지글로벌은 친환경 패션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