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학벌도 안 좋지?" 이단비 인천시의원, '경고' 징계

시의회 본회의서 징계안 최종 의결

인천시의회 청사 전경.(인천시의회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누리꾼에게 인신공격성 댓글을 남겨 논란을 빚은 이단비 인천시의원(국민의힘·부평구3)이 '경고' 징계를 받았다.

인천시의회는 30일 제302회 제5차 본회의에서 해당 징계안을 최종 의결했다. 재석 의원 35명 중 찬성 19명으로 과반을 넘겨 가결됐다.

정해권 의장은 "의원 품위를 손상하고 인천 위상을 실추시켰다"며 "반성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달 5일 SNS에서 한 누리꾼에게 "넌 학벌도 안 좋지? ㅋㅋ" 등 막말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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