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보도사진전 7월3~9일 개최

'기록, 바라보고 기억하는'… 인천시민愛집

홍보 포스터(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가 7월 3~9일 인천시 중구 송학동 '인천시민애(愛)집'에서 보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전 개막식은 내달 3일 오후 4시 열린다.

인천지부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기록, 바라보고 기억하는'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계엄·탄핵, 그리고 대선 △바다의 바람과 시간 △멈춰 선 그곳 마주한 순간들 △경계의 순간들 △땀방울의 기록, 열정의 기억 △변화의 도시, 우리 함께 등 6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에선 사진기자 10여 명이 인천 곳곳을 누비며 취재한 200여 점의 사진이 공개될 예정이다.

자료 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 제공) / 뉴스1

특히 '계엄, 탄핵, 그리고 대선' 세션에선 작년 12월 4일 비상계엄 선포부터 올해 6·3 대선까지 정치적 격동기에 인천시민들이 보여준 목소리와 움직임을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 참여 기자는 경기일보, 경인일보, 인천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등 7개 언론사 소속이다.

양진수 사진기자협회 인천지부장은 "격동의 시기부터 평범한 일상까지 인천이 지나온 시간을 한 장 한 장의 사진에 담았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기록의 가치와 기억의 힘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