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추경 통해 친환경 학교급식 지속 노력"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친환경 G마크 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오는 8월부터 축산물, 10월부터 농산물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그러나 현재 추경 편성을 통해 사업 지속을 준비 중이란 게 부천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불가피한 재정 여건으로 일부 매칭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추경을 통해 남은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중단 없이 급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 시의회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5월과 6월 등 2차례에 걸쳐 '7월까지만 친환경 축산물 공급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급 학교에 보냈다. 이에 관내 145개 학교 5만 3000여 명의 학생이 지원 중단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단체 등이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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