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누적 강수량 139㎜…도로, 하천 차량 진입 통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밤사이 인천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2곳이 침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새벽부터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서구 금곡동 139㎜, 동구 송림동 90㎜, 미추홀구 숭의동 85.9㎜ 등이다.

이로 인해 계양구 작전동 토끼 굴과 서구 공항고속도로 측도길 등 2곳이 도로 침수로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또 강화군 선행천, 연수구 승기천, 계양구 계산천 등의 관내 하천 12곳에 대한 진입이 금지되고 있다.

시는 다음날까지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비상 대책 근무에 들어가 지속해서 기상과 피해 사항 등을 모니터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4시 40분을 기해 강화와 옹진 지역을 제외한 인천 지역에 내려진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