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 관광 활성화…바다패스 도입 후 방문객 23% 증가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홍보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가 '가기 쉽고 가고 싶은 섬' 조성을 목표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인천시민 누구나 여객선을 간선버스 요금인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인천 아이(i) 바다패스'를 도입했다. 그 결과 섬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

아울러 덕적·자월도 자전거 대회, 캠핑 페스티벌, 붉은 달 축제 등 지역 특색을 살린 테마관광 프로그램을 신규 기획하고 여행사와 연계한 체험형 관광 상품도 개발 중이다.

시는 오는 8월 해변음악축제인 '주섬주섬음악회'를 진행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접근성 개선과 콘텐츠 확대로 섬 관광의 대중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