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12일부터 시운전…배차간격 일부 조정

인천 1호선 계양역/뉴스1
인천 1호선 계양역/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이 구축된 데에 따른 전동차 시운행을 시작하면서 배차간격이 일부 변경된다.

인천교통공사는 이달 12일부터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시운전이 시행된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증차 없이 현재 운행에 투입되고 있는 전동차들을 연장된 구간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행 전동차 1대당 배차간격이 출근 시간대가 '4분 30초~5분'으로 늘어난다. 또 퇴근 시간대의 배차간격은 '5분 30초'로 운행된다. 첫차와 막차 시간은 기존 시간과 동일하다.

변경된 열차 도착 시각표는 모든 역사에 안내되며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은 오는 6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영업 시운전을 통해 검단 연장선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운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