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홍보예산 65% 삭감… "피해자는 김포시민"
- 정진욱 기자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 홍보예산이 65% 삭감되며 시민과의 소통 창구가 사실상 막힌 가운데, 유영숙 김포시의원이 홍보예산을 삭감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을 지적했다.
유영숙 김포시의원은 11일 시의회에서 열린 제25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번 홍보예산 삭감으로 시정 홍보가 중단되고,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포마루 발행 중단, SNS 채널 운영 중지, 공공 홍보 콘텐츠 제작 제한 등의 조치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이 홍보기획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결과다.
유 의원은 "공무원 한 사람의 태도를 이유로 시민의 알 권리를 빼앗는 것은 횡포"라며 "김포시 발전을 가로막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포시는 최근 대규모 국가사업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받고 있지만, 홍보 예산 부족으로 시정 홍보가 차질을 빚고 있다.
유 의원은 "시민과의 소통이 단절되지 않도록 예산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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