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상가주택서 화재…70대 여성 숨져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20일 오후 4시 27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 상가주택건물 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상가주택에 거주하는 A 씨(76·여)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결국 숨졌다. 건물 안에 있던 10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또 3층이 전부 타고 1~2층도 그을리는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 해당 건물에는 1가구가 거주하고 있었으며, 1층에는 식당과 수선집 등이 입주해 있었다.
불은 인근 주민이 "상가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검은 연기가 하늘로 분출되면서 동일한 신고가 17건 접수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69명, 장비 28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8분 만인 오후 4시 45분쯤 큰 불길을 잡았고 오후 4시 27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확인 중이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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