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 일본 오카야마시 관광시설 이용시 '반값'

오카야마성, 이누지마 섬 숙박·카약 등 이용료 50% 할인

업무협약식(경기 부천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국외 교류 도시인 일본 오카야마시의 관광시설을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업무협약(MOU)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본 오카야마성, 이누지마 섬 숙박·카약 이용료 등 현지 주요 박물관과 온천 시설 10곳에 대한 이용료 50% 할인 혜택이 부천시민에게 주어진다.

혜택은 관광시설을 방문할 때 부천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관광 시설 정보는 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와 오카야마시 두 도시민이 서로의 문화를 더욱 교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