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시민들 ‘펭귄 걸음’…인천 백령도에 11㎝ 눈 ‘대설주의보’
- 이시명 기자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의 아침은 제설 작업이 한창이다.
7일 오전 8시쯤 인천 부평구 상가 관리자들은 사람 키만 한 빗자루를 손에 쥐고 지난밤 쌓인 눈을 쓸어내리고 있었다.
또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눈길에 미끄러지진 않을까 조심스레 내딛는 발걸음은 남극의 펭귄을 보는 듯하다.
차량도 도로 살얼음이나 빙판길에 주의하며 거북이 운행을 이어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 30분을 기해 인천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7시 30분을 기준 인천 각 지역 누적 적설량은 중구 1.6㎝, 연수구 1.3㎝, 부평구 1.2㎝, 서구 2.8㎝, 강화 양도 5.1㎝, 옹진 백령면 11㎝ 등이다.
대설과 관련해 소방본부와 각 시·군·구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없다.
인천시는 전날 정오부터 대설 특보에 따른 1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기상 상황을 지속해서 살피면서 각 도로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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