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강남권' 잇는 DRT버스 신규 투입 추진
- 이시명 기자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소사구와 서울 강남권을 잇는 광역 수요응답형 버스(DRT) 2대를 신규 투입 한다고 3일 밝혔다.
DRT는 승객이 내려받은 애플리케이션에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그에 따라 버스를 운영하는 신개념 대중교통 서비스다.
시는 소사구 범박동과 옥길동에서 출발해 서울 강남권인 서울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인 사당역과 양재역을 잇는 노선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번에 투입되는 DRT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10차례 운행될 예정이다.
탑승 요금은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일반인 기준 2800원이다.
시는 현재 광역 DRT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내 시흥시, 광주시, 화성시, 용인시, 수원시 사례를 분석한 뒤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광역 DRT 도입으로 오전 출근 시간 대중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사구 지역 일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DRT 투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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