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브리핑]인천 LH임대주택서 최근 5년간 10명 고독사…주거복지사는 1명 뿐

한국주택공사(LH) 뉴스1 ⓒ News1
한국주택공사(LH) 뉴스1 ⓒ News1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10명의 독거노인이 고독사 했으나, 주거복지사는 단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동·미추홀갑)이 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 6월까지 인천 LH 임대주택에서 고독사한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10명이다.

연도별로는 2017년 3명, 2018년 0명, 2019년 1명, 2020년 1명, 2021년 4명, 2022년 6월 1명이다.

그러나 영구임대주택의 취약계층의 고독사 방지 등 돌봄을 제공하는 주거복지사는 1명에 불과했다.

허 의원은 "최근 10년간 주택관리공단이 관리 중인 영구임대아파트의 65세 이상 독거노인 호수는 연평균 6.1%로 증가하고 있다"며 "공공임대주택의 고독사 심화가 우려되는데, 주거복지사 1명도 전체 영구임대주택 6812호 중 인천삼산1단지(1927세대)에만 시범 배치돼 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LH임대주택에서는 2019년부터 2022년 6월까지 3500만원을 초과하는 고가 차량을 보유한 7세대가 퇴거 조치되기도 했다.

LH는 2017년 7월 고가차량 등록제한을 위한 차량 등록관리 지침을 발표하면서 3500만원 초과 차량 보유 세대에 대한 퇴거 방침을 알린 바 있다.

퇴거 세대가 보유한 차량은 벤츠, BMW, 포드 등 3747만원~5588만원 상당의 외제차였다.

aron031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