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경기도,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GTX플러스 적극 협조 해야"

박상혁 의원이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박상혁 의원이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 뉴스1

(경기=뉴스1) 정진욱 기자 = 박상혁 의원이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과 GTX플러스에 대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토교교통위원회, 김포을)은 1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그동안 수도권 서부 교통소외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지난 4차 철도망 계획에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인천2호선(김포~고양)연장이 신규사업으로 서울 5호선 김포연장은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다"며 "14년간 단 한 개의 노선 반영이 안된 철도망 구축사업이 이번에는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결을 위해 서울, 인천시, 경기도 등 지자체간 협의를 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박 의원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은 '지자체 간 협의'라는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추진할 수 있다"며 "지자체 협의 등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GTX 플러스는 국민적 관심이 높고 중요한 현안"이라며 "GTX플러스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은 관계 지자체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며 "몇가지 현안이 있는데, 이부분은 논의 중이고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GTX플러스는 2차 추경을 위해 용역비를 도의회 제출했다"며 "국토부 협의 거칠 예정이고, 용역을 빨리 진행해 사전 작업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로 5일차를 맞은 국토위 국정감사는 21일 국토교통부 종합감사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