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홍보대사 진조크루, 비보이 세계 대회 우승

(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부천시는 10~12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2015 Silverback Open Championship)에서 시의 문화예술 홍보대사 진조크루가 최종 우승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대표 99팀 중 32팀을 뽑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정했다.

우리나라는 진조크루의 김헌준, 김헌우와 레드불올스타의 김홍열이 연합으로 출전해 12일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종주국 미국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저희 스타일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을 가지고 대회에 임한 결과 우승을 차지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이번 우승으로 우리나라 비보이 위상을 또다시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부천시 홍보대사로서 부천뿐만 아니라 전국 비보이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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