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초대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9월 '오픈'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유일한 초대형 인도어(INdoor) 골프연습장이 9월 문을 연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24호 공원에 비거리 330야드에 달하는 유니버스골프클럽(대표 김응기)이 9월 오픈한다.

120타석을 갖춘 골프연습장은 이밖에 파3 9홀, 스크린골프장 등과 최신식 시설장비, 다양한 부대시설로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골프연습장에는 최신식 볼 공급 시설, 휴식타임 없는 자동 볼 수거 시스템, 풀HD급 초대형 스크린골프 등이 설치돼 있으며 지문인식을 이용한 빠른 타석 배정이 가능하다.

특히 ‘LED 서치’ 설치로 타구의 궤도 및 낙하점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외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구사하는 직원들을 배치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최신 시설의 피트니스 및 다양한 GX(Group Exercise) 프로그램과 남·여 사우나, 400여면의 주차시설, 마사지 숍, 힐링 카페·웰빙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또한 다양한 멤버십 라운지와 2600여개의 라커, 실내외 퍼팅장, 골프입문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골프연습장은 향후 SNS를 활용한 마케팅, 상시 이벤트, 최신 멀티미디어 도입을 통해 국내 최고의 골프클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응기 대표는 “인천시, 인천경제청 등과 적극 협조해 스포츠 레저산업과 지역 체육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인천시민 우선 채용으로 고용효과 증대 및 지역발전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이 골프연습장은 인천경제청이 송도24호 공원 및 유수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체육공간을 제공하고 재정확충을 위해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ina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