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육상 기술대표 "인천장애인AG 시설 훌륭"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일)는 6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육상종목 기술대표단이 육상경기장과 선수촌 건설현장을 시찰하고 사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종목별로 국제·아시아경기연맹에서 지명하는 기술대표단은 대회의 기술적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경기시설, 경기일정, 경기용기구, 기술임원규모 등에 대한 승인권한을 가지고 있다.

조직위 황의식 사무총장은 타렉 소이(Tarek Souei)와 IPC 라이언 몽고메리(Ryan Montgomery) 등 기술대표단 일행과의 면담에서 준비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육상경기의 성공적인 대회운영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타렉 소이 기술대표는 친환경적이며 장애인을 배려한 설계로 신축 경기장을 준비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육상 경기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대표단은 황 사무총장과의 면담 후 육상경기장으로 활용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과 구월아시아드선수촌을 시찰했으며 대회시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조직위 측은 설명했다.

기술대표단는 이어 7일에는 경기장 시설, 선수참가자격, 경기운영 등 각 분야별 세부 점검 및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육상종목 기술대표와의 업무협의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중 23개 종목 기술대표들을 초청해 대회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