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출근女 차로 치고 달아난 40대 검거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인천계양경찰서는 새벽에 일하러 가는 김모(66·여)씨를 차량으로 치고 도주한 박모(49)씨를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4시 40분경 계양서 사거리 삼성프라자 앞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김씨를 차량 범퍼 앞부분으로 충격 후 김씨가 의식 없이 쓰러지자 현장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김씨는 왼쪽 대퇴부가 골절되는 등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후 10일간 사고현장 및 도주로 주변 50여개 CCTV와 사고 주변에 주차된 차량 5대의 블랙박스를 통해 뺑소니 차량을 수색했다.

결국 사건 현장 인근 도주 방향에 위치한 A빌딩 CCTV상 우측 브레이크 등이 꺼져 있는 용의 차량을 확인, 계양구 일대 방법용 CCTV를 통해 이동경로를 파악해 작전동 한화아파트 주변에 동종차량의 진행 모습을 포착했다.

작전동 B상가 앞에 주차돼 있는 용의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피의 차량 앞에서 잠복, 5일 오전 4시 30분경 박씨를 검거했다.경찰 관계자는 "박씨가 범죄 사실 일체를 자백했고 주거지 등이 일정한 관계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