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영상진흥원, ‘바로잡는 순애보’ 대상 선정
- 한호식 기자

(부천=뉴스1) 한호식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20일 네이버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천시 후원 아래 ‘2013 대학만화촤강자전’ 시상식을 거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4학년인 이채영 학생의 ‘바로잡는 순애보’가 대상을, 상명대 김선희 학생의 ‘둥굴레차!’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또한 세종대 박지은 학생의 ‘아메리카노 엑소더스’와 최가은 학생의 ‘저승GO!’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작품은 부상으로 네이버 연재권이 수여됐다
이채영 학생은 “이번 대학만화최강자전에 참가하고 매일 매일을 긴장 속에서 살았던 것 같다”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그동안 많은 것을 배웠다. 멘토를 해주신 윤태호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로잡는 순애보는 진짜 사람이 되고 싶은 반달가슴곰 순애와 호랑이 비타, 이들의 본래 모습을 볼 수 있는 인간 바로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희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은 “특별히 이번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뛰어난 작품들이 많이 참여해 1~8위 모든 수상작가에게 네이버 웹툰 연재의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만화계를 이끌어갈 수상 작가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만화 최강자전은 전국 모든 대학생들과 만화학과 교수가 멘티와 멘토로 한 팀을 이뤄 창작한 웹툰을 출품하고 두 달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만화 오디션이다.
hshan@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