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公, 서해5도 지역활성화 활동 ‘활발’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4일부터 6일까지 서해5도 최북단인 백령도와 소청도를 방문해 ‘노사공생발전 워크숍’과 함께 ‘1사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안보불안으로 관광수입이 감소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해5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의 교류확대를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백령도에서 개최된 노사공생발전 워크숍에서 노사 양측은 올 하반기 단체협약 갱신 및 통합을 통한 건전한 복수노조 제도의 안정적 운영방안과 통합공사 출범 후 조직융합 및 노사 공생을 위한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소청도에서는 자매결연마을을 방문해 해안가 쓰레기 줍기, 주거환경 정비활동 등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서울 한성미용전문학교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에게 이미용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공사는 2010년 소청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전복과 꽃게 등의 수산물 구매, 봉사활동 실시, 섬주민 초청 등 다양한 교류를 실시해 왔다.
오홍식 사장은 “도시와 농어촌이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상생의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은 공기업으로서의 당연한 사회적 책무”라며 “농어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자매마을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이번 가을에 소청도 주민들로부터 싱싱한 꽃게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jjujul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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