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시각장애인 역사 안전 체험행사’열어

사진 제공=인천교통공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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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해 16일 인천시청역에서 역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체험과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각장애인 1일 역사 안전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접점의 최일선 현장에 있는 직원들에게 지하철에서 장애인이 겪는 불편과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의 역사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들은 비상전화 사용, 역무실, 장애인 화장실 등을 직접 체험하고 운행중인 전동차에 탑승해 차량기지사업소를 방문, 열차를 직접 만져보는 경험도 가졌다.

오홍식 사장은 “교통약자의 역사안전체험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역무원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들이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ujul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