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경전철 운행중단 사고…승객 1000여명 대피소동
정식 개통을 불과 몇 시간 남겨두고 시범 운행 중이던 의정부경전철 전구간 전동차가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전동차에 탑승한 승객 1000여명이 비상 탈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오후 8시48분께 의정부경전철 의정부역에서 시범 운행 중이던 전동차 전구간이 갑자기 멈췄다.
술에 취해 경전철에 탑승한 승객이 비상탈출핸들을 조작하는 바람에 1분 후 비상제동장치가 작동됐고, 열차 전구간에는 전원이 차단됐다.
중앙관제소는 이 같은 사실을 각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에게 알렸고 방송을 접한 승객 1000여명은 열차에서 비상 탈출해 40~50분 가량 도보로 이동해 가까운 역으로 대피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전 구간이 무인으로 운영돼 전동차 1대가 멈추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전 구간이 멈추는 시스템이다.
의정부시와 (주)의정부경전철은 선로와 전압 등을 점검하는 등 정상 열차운행에 필요한 점검을 1일 0시께 마무리하고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
lenn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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