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재정효율화 전담반' 가동…"사업 전반 재검토"
- 이상휼 기자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가 2027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사업 전반을 재점검하기 위해 '재정효율화 전담반'을 가동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전담반은 경기도의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도비 등 의존 재원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하고, 한정된 재원을 우선순위가 높은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각 실·국장 책임 아래 소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시정 방향과의 부합성, 시민 체감도 등을 함께 따져 사업 지속 여부와 예산 규모도 조정할 방침이다.
전담반은 인구성장국장을 단장으로 9개 국·소장이 참여하며, 올해 본예산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운영한다.
국·도비 보조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했다. 국·도비 지원이 전액 삭감된 사업은 원칙적으로 일몰을 검토하고, 보조 비율이 축소된 사업은 시비 추가 부담 등을 고려해 계속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민간 보조금과 공공기관 위탁 사업도 사업 적정성과 타당성을 점검해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전담반 운영을 통해 사업별 우선순위를 다시 정하고, 효과가 저조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조정하는 대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재원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사업의 재정 투입 필요성과 효과를 다시 살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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