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청 앞 여수 상권 '다회용기 특화지구' 추진
커피전문점 등 5곳 시범 참여…다회용 컵 사용·회수 체계 구축
- 송용환 기자
(성남=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일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의 하나로 시청 앞 여수 상권을 '다회용기 특화지구'로 조성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범사업에는 여수 상권 내 커피전문점 4곳과 시청사 매점 등 5곳이 참여한다. 참여 매장은 음료를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하고 사용한 컵은 시청사 1층 로비와 3층 매점 앞, 6층 노동조합 사무실 앞, 9층 직원 휴게실 등 4곳에 설치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반납된 컵은 전문업체가 매일 수거해 고온 살균과 세척을 거쳐 다시 참여 매장에 공급한다.
시는 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10월 2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사 1층 로비와 참여 매장에서 '일회용품 없는 환경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시청사 인근 상점의 추가 참여를 유도해 다회용 컵 사용·반납 체계를 여수 상권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청사와 지역 상권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만들어 1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천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청사 이용자와 인근 상권의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고, 다회용기 회수·세척·재공급으로 이어지는 지역 단위 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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