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자원순환시설 화재 39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없어

여주 자원순환시설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 자원순환시설 화재.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주=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여주시 가남읍의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39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27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56분께 여주시 가남읍 소재 자원순환시설에서 발생한 불은 이날 오후 8시 4분께 완전히 꺼졌다.

불이 나자 현장에 있던 근로자 3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전날 오전 5시 19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1대와 인력 93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같은 날 오전 8시 16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오전 8시 28분께 초진(화재가 충분히 진압돼 확대 우려가 없는 상태)에 성공했다.

그러나 자원순환시설 안팎에 폐기물이 쌓여 있어 잔불 정리와 완전 진화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이번 화재로 2630㎡ 규모의 철골조 건물이 불에 탔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