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GH,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 협약

3개 사업지구 연접해 18만㎡ 이상 규모로 추진
2028년 산업단지계획 승인…2029년 하반기 착공 목표

이천시와 GH가 23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이천시가 23일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는 각각 6만㎡ 규모인 3개 사업지구를 연접해 총 18만㎡ 이상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첨단 소부장 기업을 유치해 관내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수석 시장은 "이번 협약은 반도체 소부장 클러스터 조성을 현실화하고 이천시가 첨단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H와 협력해 산업단지 조성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앞서 지난 8월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 이천시는 2028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거쳐 2029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천시는 민선 9기 제1호 공약으로 50만㎡(15만 평) 규모의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단지는 SK하이닉스 등 기존 반도체 산업기반과 연계해 연구·실증·창업·인력양성·정주 기능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시는 기업·연구기관·대학·스타트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 연구용 시험장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도 단계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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