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안양중앙시장 찾은 경기소방…추석 '화재 취약 요인' 점검
- 김기현 기자

(안양=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취약 요인 점검에 나섰다.
경기소방은 21일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하고 시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안양중앙시장은 1926년 오일장으로 시작해 올해로 개장 100년을 맞은 전통시장이다. 현재 576곳의 점포와 280곳의 노점이 운영되고 있다.
홍장표 본부장은 이날 상인회 등 시장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시장 곳곳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아케이드 개방 상태를 비롯해 호스릴소화전 등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에 필요한 소방시설 관리 상태도 확인했다.
나아가 홍 본부장은 노후 전기 시설과 점포가 밀집한 구역, 노점으로 인해 통로가 좁아진 곳 등을 살피며 화재 발생 가능성과 초기 대응에 지장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홍 본부장은 또 시장 관계자들에게 영업 종료 전 전기·가스 차단, 누전차단기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소화기와 화재경보기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등 기본적인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소방은 추석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장별 화재 취약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홍 본부장은 "명절에는 많은 도민이 전통시장을 찾는 만큼 평소보다 세심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상인은 안심하고 장사하고 도민은 마음 편히 장을 볼 수 있도록 경기소방이 현장의 작은 위험 요인까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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