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작캠퍼스, '프리 레지던시' 일일 프로그램 예술인 모집

23일까지 접수…대부도·선감도 현장답사, 라운드테이블 등

'프리 레지던시' 일일 프로그램 예술인 모집 안내문.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9.17/뉴스1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가 23일까지 '프리 레지던시' 일일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 레지던시는 경기창작캠퍼스 레지던시 재개관을 앞두고 10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 운영하는 단기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일일 프로그램은 전체 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예술인에게 주요 프로그램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하루를 선택해 대부도·선감도 지역 현장답사와 창작아카데미, 전문가와 예술인들이 예술계 현안과 창작 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답사에서는 선감학원 둘레길, 대부광산퇴적암층, 상동갯벌 등을 찾아 지역의 역사·생태·장소성을 살펴본다. 창작아카데미에서는 예술가의 자기쓰기, 작품 보존과 관리, 아트 아카이브, AI 사운드 아트 등 날짜별 3개 강좌가 운영되며 참가자는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는 '레지던시 사람들', '예술 소비와 유통', '요즘 예술'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열린다.

단순한 창작 체험을 넘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예술 현장의 실무·유통·창작 환경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서울역과 경기창작캠퍼스 간 왕복 셔틀버스와 중식이 포함된다. 신청은 경기창작캠퍼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창작아카데미는 강좌별 잔여 인원에 따라 접수한다.

경기창작캠퍼스 관계자는 "대부도와 선감도의 장소를 직접 살펴보고 창작 현장의 고민을 배우고 이야기하는 하루를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레지던시를 미리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