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중, 폴 김 전 스탠퍼드대 부학장 초청 미래교육 특별강연
AI 시대, '이유 있는 지성'으로 미래 역량 강화 모색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 신갈중학교가 16일 폴 김 전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을 초청해 'AI 전환시대의 교육 대전환과 미래역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역량과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했다.
강연은 신갈중학교가 미래교육의 구체적인 방향을 정립하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폴 김 교수의 교육봉사 뜻이 더해져 성사됐다.
폴 김 교수는 강연에서 단순히 지식을 습득하는 데 머물지 않고 스스로 질문하며, 분명한 삶의 목적을 바탕으로 학습하는 '이유 있는 지성(Purposeful Intelligence)'을 강조했다. 미래역량을 키우려면 실제 경험과 프로젝트, 협력 활동을 중심으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 시대에 왜 공부해야 하는지, 어떤 태도로 질문하고 배워야 하는지 깨달았다"고 말했다.
신갈중학교는 이번 강연을 계기로 학생 중심의 미래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목적을 갖고 배우는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폴 김 교수는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에서 24년간 부학장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낸 교육공학자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육혁신을 연구했다.
비영리기관 '시즈 오브 임파워먼트'를 설립하고 질문 중심 학습 플랫폼 '스마일'(SMILE)을 여러 나라에 보급했다. AI 시대에는 암기보다 목적의식과 질문하는 힘, 자기주도적 학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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