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골목상권, 개성 넘치는 축제·문화로 활력 되찾는다

11월까지 11개 상권서 공연·체험·스탬프 행사
시, 33개 골목형상점가 지정…맞춤형 지원 확대

기흥구 흥덕지구 기흥세무서 앞 일대에서 열린 ‘흥덕 청춘의 거리’ 축제 때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상권별 특성을 살린 축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2024년 6곳, 2025년 15곳, 2026년 12곳 등 모두 3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상권활성화 지원사업'과 '상점가·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인들이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를 직접 기획·운영하도록 돕고, 시민 참여와 소비를 이끌고 있다.

올해에는 11개 상권에서 상권별 특색을 살린 행사가 열린다. 앞서 열린 보정동 카페거리의 '보카 썸머 맥주축제'와 흥덕 다채움의 '흥덕 청춘의 거리'는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보카 썸머 맥주축제'는 맥주와 먹거리, 공연을 결합해 상인과 시민이 어울리고 주변 점포 이용을 이끌며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기흥구 흥덕지구 기흥세무서 앞 일대에서 열린 '흥덕 청춘의 거리'는 공연과 체험 등을 통해 주민과 상인이 함께 즐기는 동네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상권 활성화를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 15일 시작된 동백역 상점가의 '스탬프 페스티벌'은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

11월까지 △이동 골목형상점가 '이동 스탬프 릴레이 페스타(9월 12~20일)' △양지중앙 골목형상점가 '양지 중앙 세대공감 상생 한가위축제(9월 20일)' △에버랜드마을 골목형상점가 '에버랜드마을 골목축제(10월 9일)' △구성언남 골목형상점가 '구언이와 함께하는 음악회 및 버스킹 축제(10월 17일)' △둔전 골목형상점가 '둔전 골목상권 활성화 한마당 축제(10월 17일)' △남사한숲 골목형상점가 '제2회 남사한숲 상생 한마당(10월 24일)' △머내마을 골목형상점가 '머내마을 뮤지컬 팝페라 음악회(11월 7일)' △보정중심 골목형상점가 '제2회 보정중심 문화축제(11월 21일)' 등 8개 상권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이상일 시장은 "상권마다 다른 특색과 매력을 살린 행사를 지원하고, 상인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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