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으로 잇는 온정…용인 '행복나눔가게' 9곳으로 확대

제과점·베이커리 6곳 신규 협약…보호아동에 먹거리 정기 후원

용인시가 15일 제과점과 베이커리 6곳과 '행복나눔가게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5일 지역 제과점·베이커리 6곳과 '행복나눔가게 후원 협약'을 맺고 취약 아동을 위한 민관 협력 안전망을 넓혔다.

협약을 맺고 자발적으로 후원에 동참한 업소는 박수홍베이커리, 어썸베이커리, 블랑제리, 가또마들렌, 식빵언니, 꾸움제빵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상점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아동 복지 후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참여 매장들은 직접 제조·판매하는 빵과 과자, 케이크 등 먹거리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가정위탁 아동과 학대 피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이다.

6개 가게가 후원에 동참함에 따라 기존 달콤이구움과자점, 우렁각시, 모현과일을 포함해 행복나눔가게는 모두 9곳으로 늘었다.

시는 이번 협력이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촘촘한 지역 사회 보호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아이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준 소상공인 대표들께 감사드린다"며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지원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용인형 아동 보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용인시는 지난 2024년 6월 3일 달콤이구움과자점·우렁각시 등과 '행복나눔가게'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빵·쿠키·반찬 등 먹거리 정기 후원을 본격화했다.

이 가운데 달콤이구움과자점은 협약 전인 2023년부터 나눔을 이어왔다. 참여 가게는 보호 시설과 위탁 가정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지역 아동 보호 안전망 강화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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