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 김정희 240주년 기념 '추사묵향' 전시

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시 추사박물관 전경.(과천시 제공)

(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추사 김정희 탄신 24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추사묵향(秋史墨香)'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6일부터 내년 2월까지 열리는 추사묵향은 추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전국에 흩어진 추사의 비석 글씨를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국 최초 금석문 집대성 전시다.

추사박물관은 최근 5년간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45기의 금석문 탁본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 작품으로는 광산김씨묘표 탁본, 최성간묘표 탁본, 김성일묘갈 탁본, 양세정효각 현판, 귀로재 현판 등 30여 점이다.

추사의 금석문 글씨는 일상적인 서찰이나 일기와 달리 당대와 후대에 남길 목적으로 공을 들였다는 평가로 남는다. 작품성을 깊이 고려해 쓴 글씨인 만큼 추사 글씨 중에서도 예술적·학술적 완성도가 높다.

16일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추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금석문 대표 글씨인 선운사 백파율사비(과천시 제공)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