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AI 시대 초등영어교육 해법 찾는다

교사 120여명 모여 맞춤형 수업·해외 사례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가천대학교에서 개최한 '2026 경기초등영어교육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2일 가천대학교 강당에서 '2026 경기초등영어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초등영어교육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등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AI 시대 초등영어교육의 방향과 학교 현장 적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콘퍼런스에서는 'AI 시대의 초등영어교육: 우리는 언어를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칠 것인가?-언어·창의성·인간다움의 회복'을 주제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영어교육의 목적과 언어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짚었다.

이어 AI 시대 초등영어교육 정책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데이터 기반 맞춤형 수업 사례가 소개됐다. AI를 수업 도구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의 참여와 성장을 돕고 영어 학습 경험을 넓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외국어로 영어를 배우는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환경의 교육사례도 다뤘다. 미국 하와이 아시아퍼시픽국제학교의 제러미 제이컵슨 교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으로 참여해 현지 수업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를 토대로 EFL 환경에서 학생들의 영어 학습과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방법을 살펴봤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AI 활용 자체보다 이를 통해 학생의 참여와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낼지가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 맞는 초등영어 수업을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yh@news1.kr